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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1-18 16: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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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대표이사 손관호)은 직간접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노벨리스코리아(주) 주식 457만5,600주 전량을 노벨리스 본사인 노벨리스Inc 측에 주당 2만7,000원에 매각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설윤석 부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359만9,600주도 같은 조건으로 매각되며, 대한전선 및 설부회장 지분을 포함한 총 매각금액은 2,100여억원에 이른다.

대한전선은 노벨리스측이 최근 대한전선 보유주식에 대해 주당 2만7,000원에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하겠다고 요청해 옴에 따라 이를 수용하고 계약을 체결했으며, 잔금은 다음달 28일 납입 될 예정이다. 이번 주식매각으로 대한전선은 1,200여억원의 현금이 올 연말까지 유입돼 회사의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추진돼왔던 노벨리스코리아의 주식상장 진행은 철회될 전망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최근 광통신사업을 계열사인 옵토매직으로 일원화하고 유사사업분야인 티이씨앤코와 알덱스를 합병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사업부문에도 구조조정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추가적으로 여러가지 재무개선 사항이 추진되고 있어 재무적인 부담이 많이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벨리스코리아는 세계적인 알루미늄 압연재 회사인 캐나다의 알칸사에서 분사된 노벨리스Inc의 자회사다. 회사는 1999년 대한전선과 합작법인으로 설립돼 국내 영주와 울산에 연산 60만톤 알루미늄 생산시설을 갖추고 연간 10억달러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급증하고 있는 중국과 동남아 수요에 맞춰 2017년 연산 100만톤 규모로의 확장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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