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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1-09 09: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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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해조류를 활용한 미래 해양바이오 에너지 개발을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바이오에탄올 개발효과가 높은 ‘코토니(홍조류 일종)’ 양성시험에 나서는 등 해외 해조류 대량양식 기술개발 사업에 본격 나섰다.

지난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주와 체결한 자원개발 협약에 따라 지난 8월 말까지 실시한 1차년도 해외 해조류 대량양식 기술개발을 추진해 왔다.

전남도는 이번 1년간의 기술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이달부터 전남대 수산과학연구소, 조선대와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연구진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외 해조류 대량양식 기술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

우선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주의 동갈라와 빠르기 모우통 해역에서 ‘코토니’ 양성시험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코토니의 경우 1차 시험양식 결과 다른 해조류에 비해 성장 속도가 빠르고 연중 5~6회 수확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바이오에탄올 수율이 높아 바이오에너지 개발에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주지사(롱키드 장골라) 등을 초청, 20여명의 방문단이 오는 18일 전남도를 찾는다.

이들은 전남도 내 해조류 양식장과 가공업체를 견학한 후 양국간 양식기술 교류 및 해양에너지 자원 개발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향후 협력방안 등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에서도 진도 의신면 세방리 해역에서 우뭇가사리와 꼬시래기 시험양식을 실시함으로써 해외 해조류 양성시험 결과와 비교 분석함으로써 지역 특성에 맞는 양식기술을 개발, 해조류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2차년도 해외 해조류 대량양식 기술개발 사업은 바이오매스 효율이 좋은 ‘코토니’를 대상으로 중점 연구하고 바이오매스 관심 기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산업화방안 강구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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