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 전기자동차 출하대수 전망 (단위:대, 출처:솔라앤에너지). ▲전세계 전기자동차 출하대수 전망 (단위:대, 출처:솔라앤에너지)

전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이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급성장으로 올해 100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일본이 최대 수요국이자 생산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에너지 시장조사기관인 솔라앤에너지의 집계에 따르면, 전세계 전기차 출하대수는 지난해 94만대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국가별로는 일본 53만대, 미국 27만대, EU 16만대로 이들 지역이 전세계 전기차수요의 95%를 차지했다.  특히 일본은 절반이 넘는 점유율을 보였다. 자동차제조사별로는 프리우스로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도요타와 혼다 등 일본업체들이 전체 전기차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솔라앤에너지는 향후 전기차시장이 오는 2015년에는 413만대, 2020년에는 1,730만대로 늘어나 향후 10년간 연평균 34%의 고속성장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