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렉스에어가 미국 내 인수·합병을 통한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가스전문 온라인 매체 가스월드는 프렉스에어의 자회사 프렉스에어 디스트리뷰션(Praxair Distribution Inc., 이하 PDI)이 어메리칸 가스 그룹(AGG)을 인수했다고 지난 2일 보도했다.
이번 거래의 금액부분은 공개되지 않았다.
AGG는 (주)스페셜티 가스 오브 어메리카(Specialty Gases of America, Inc.), (주)어메리칸 스페셜티 가스(American Specialty Gases Inc.), (주)세미컨덕터 리소스(Semiconductor Resources, Inc). (유)스페셜티 가스 오브 어메리카Specialty Gases of America, LLC.)로 구성돼 있는 세계적인 특수가스 기업.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 일리노이주 휠링에 직원 56명, 연매출 2,800만달러 규모의 시설을 두고 있다고 기사는 전했다.
PDI 존 패니커 사장은 “AGG의 프렉스에어 네트워크 합류는 회사의 중서부 특수가스 생산 능력을 강화하고 중요한 유통망 지원 채널을 제공할 것”이라며 “AGG는 세계 수준의 설비와 유능한 인력, 광범위한 제품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매각 전 AGG 소유주 중 한명인 존 아멜라고스는 “프렉스에어는 우리 회사와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완벽한 회사”라고 말했다.
AGG는 북미 최대의 독립 특수가스 제조사 중 하나로, 산업 및 의료용 가스 생산을 비롯해 탄화수소, 혼합 VOC(휘발성유기화합물), 반응성혼합물, 고순도 화합물, 연구용 가스 등 다양한 특수가스 패키징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