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KIMM 과학꿈나무 기계제작대회’에 참가한 예비 과학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2011 KIMM 과학꿈나무 기계제작대회’에 참가한 예비 과학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달 29일 연구원 내에서 학생과 학부모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11 KIMM 과학꿈나무 기계제작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 대전광역시 교육청, 제일과학에서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길러주기 위해 전국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1~3학년 대상의 ‘창의기계 발명대회’와 4~6학년 대상의 ‘기계제작대회’로 나뉘어 열렸다.

올 해로 세 번째 열린 이번 대회는 신청 접수를 시작한 지 4일만에 마감이 되고, 대기자가 참가자 수를 육박할 정도로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날 영예의 대상인 지식경제부 장관상은 대영 초등학교 6학년 국승권 학생이 수상했으며, 금상(대전광역시 교육감상, 한국기계연구원장상)은 청주 운천 초등학교 6학년 강민 학생과 전주 문학 초등학교 6학년 임영선 학생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로봇댄스 시연과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시험 운행 중인 자기부상 열차 시승, 국립중앙과학관 탐방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기계연구원 강건용 원장 직무대행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학생들의 무궁무진한 창의력과 자유로운 상상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 꿈나무들이 과학 분야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하고 내실 있는 과학문화 확산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