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영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원장과 센터노벰의 빌렘 즈발브 부원장(원장 직무대리)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협정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영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원장과 센터노벰의 빌렘 즈발브 부원장(원장 직무대리)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협정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서영주)은 지난 9일 유럽의 대표적 기술혁신지원기관인 네덜란드 센터노벰(SenterNovem)과 평가관리체계 선진화와 관련, 포괄적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정체결식은 한국기술센터 16층 회의실에서 서영주 KEIT 원장과 센터노벰의 빌렘 즈발브 부원장(원장 직무대리), 네덜란드 대사관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EIT와 센터노벰이 체결한 협력협정은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등 KEIT 관리사업의 평가관리기법 및 과제기획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공동위원회 구성에 합의하는 등 평가관리체계의 선진화와 관련된 구체적 협력방안이 포함돼 있다.

서영주 KEIT 원장은 “선진 기술혁신지원기관의 평가관리기법 관련 정보와 인력공유 등을 통해 협력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유럽, 일본, 미국 등 평가관리기관 간의 협력을 확대∙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센터노벰의 부원장 빌렘 즈발브 역시 “MOU를 통해 양자 간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의 추진은 물론 양기관 간 평가역량 제고 및 공동연구 활동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네덜란드 기술혁신지원기관 센터노벰 방문단은 네덜란드 경제부(Ministry of Economic Affairs) 국장과 함께 국내 연구소 및 대학(국가핵융합연구소, KAIST 등), 기업 등을 돌아보며 한국의 연구개발 체계와 첨단연구 역량을 확인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