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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8-26 10: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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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열린 제35회 철강산업 포럼에 참석한 오일환 철강협회 상근부회장(사진 右 첫 번째)을 비롯한 주요 연사들이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지난 25일 열린 제35회 철강산업 포럼에 참석한 오일환 철강협회 상근부회장(사진 右 첫 번째)을 비롯한 주요 연사들이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경쟁력이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는 지난 25일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철강업계, 철강수요업계, 철강관련 학계 등 관련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철강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철강산업포럼은 국내 철강업계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세미나로 철강업의 경영관리, 기술동향, 통상, 환경, 노사문제 등 철강업계 주요현안이 발표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산업연구원 김주한 박사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철강산업 현황 점검과 경쟁력 제고 전략’을 세계철강협회 이안 크리스마스 전사무총장이 ‘세계 철강산업 전망’을, 중국강철공업협회 이신창 부비서장이 ‘제12차 5개년 개발계획에 따른 중국 철강산업의 미래’를, 일본철강연맹 유조 이츠카와 전무가 ‘대지진이후 일본경제 및 철강산업의 동향과 전망’을 각각 주제발표했다.

산업연구원 김주한 박사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경쟁력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내 철강산업은 성숙기에 달했지만 향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원료의 안정적 확보로 원가경쟁력을 제고하고,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공급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산업내 협력과 연계성 제고를 통한 산업생태계 강화, 환경 및 에너지 효율성의 강화 등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계철강협회 이안 크리스마스 전 사무총장은 향후 세계 철강업계의 도전과제로 △소재간의 경쟁 △중국의 과잉 설비 △불확실한 원료전망 △인력확보와 안전 △환경문제 등을 제시했다

그는 “세계 철강업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 생산 및 비용의 유연화를 통한 수익성 확보, 규모보다 부가가치에 초점을 둔 경영, 고객요구에 부응한 R&D 제고, 안전하고 창의적인 노무환경, 녹색환경기술 확보, 정부보조금 억제를 통한 시장왜곡 최소화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맥쿼리그룹 짐 레논 전무는 “철강원료 가격결정 패턴은 단기화 되고 있으며, 중국의 철강 원료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경우, 철강 원료는 당분간 공급부족과 높은 가격이 유지될 전망되며, 이러한 추세는 더 연장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또 “철강업계가 향후에도 이윤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과거보다 더욱 빠르게 새로운 가격결정 시스템에 적응하고, 안정적인 철강원료 공급원을 확보하며, 탄력적 생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일환 철강협회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 철강산업에 있어 한·중·일 동북아 3국의 조강생산량은 7억9,500만톤으로 세계 조강생산의 56%, 철강수요는 6억9,200만톤으로 5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철강수요면에서 보면 자동차 생산은 전세계 생산량의 42%, 조선은 전세계 건조량의 86%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높은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재 세계 철강산업이 경제위축이라는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한·중·일 3국의 철강업계가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세계 철강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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