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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8-24 11: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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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수주한 LNG-FSRU와 비슷한 모양의 LNG-RV의 시운전 모습. ▲이번에 수주한 LNG-FSRU와 비슷한 모양의 LNG-RV의 시운전 모습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이 세계 최대 규모의 LNG-FSRU(Floating Storage and Regasification Unit,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 1척을 수주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미국 엑셀러레이트(Excelerate Energy)社와 17만3,400㎥ LNG-FSRU 1척에 대한 수주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2억8,000달러를 상회하며,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2014년 1분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된다. 또 엑셀러레이트社가 진행하는 추가 프로젝트를 대상으로한 수주 건도 활발히 논의를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하는 LNG-FSRU는 기존 LNG선에 세계 최대 용량의 재기화 시스템(하루처리량 : 2,250만㎥)을 탑재해 장기간 안정적으로 가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해수와 자체 순환수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어떠한 기후와 항구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재기화 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최첨단 고부가가치 설비이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건조하는 LNG-FSRU는 기존 FSRU와는 다르게 대우조선해양만이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성공적으로 건조한 8척의 LNG-RV (액화천연가스 재기화선박)의 디자인을 기본으로 하고 있고, 최고 속도가 18노트(약 33.3Km/h)까지 나와 기존 FSRU보다 휠씬 효율적이며 LNG-RV 겸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설비를 이용하면 육상터미널 건설 등 대규모 설비투자 없이도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어서 천연가스의 수요가 적고 일시적인 지역이나 수요가 급증할 경우에도 별도의 큰 투자 없이 경제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대우조선해양만의 LNG-FSRU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대표이사는 “엑셀러레이트社는 벨기에 엑스마社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에 8척의 LNG-RV를 발주 한 바 있어 그간 대우조선해양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파트너쉽이 이룬 쾌거”라며 “이번 첫 LNG-FSRU 수주를 바탕으로 향후 많은 프로젝트에서 앞서 나갈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계약까지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총 40척 89억4,000만달러 상당의 선박 및 해양설비를 수주하면서 올해 수주 목표액 110억 달러의 81.3%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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