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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8-22 15: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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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강판이 LED 핵심소재 생산시설을 마련하며 첨단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포스코강판(사장 조준길)은 지난 19일 영일 신항만 배후산업단지 8만㎡에 건립되는 금속동박적층판(MCCL: Metal Copper Clad Laminate)공장의 착공식을 갖고, LED용 인쇄회로 기판소재 연속라인 생산설비 신설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최종태 포스코사장, 조준길 포스코강판 사장, 조봉래 포항제철소장, 이승주 포스코ICT 상무, 박승호 포항시장 및 이상구 포항시의회 의장 등 관련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MCCL이란 회로 기판(PCB; Printed Circuit Board)의 핵심소재로 열전도성 및 방열성이 우수한 금속(metal)을 기초로 한 동박 적층판으로써 주로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용 PCB 소재로 쓰이고 있다.

포스코강판은 이번 MCCL 공장건립에 토지매입비용을 포함해 총 47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이 공장에서 알루미늄을 베이스 메탈로 하는 MCCL 제품 기준으로 연 3만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포스코강판은 기존의 핫프레스(HOT PRESS) 제조방식이 아닌 롤투롤(Roll to Roll) 연속제조 방식인 인라인(IN-LINE) MCCL제조 설비를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이에 고생산성 및 저 원가 기반의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된 회사는 LCD BLU 및 조명용 LED 전체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2차 전지 및 연료전지 부품소재 산업 진출을 통해 2020년 매출 4조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조준길 사장은 “MCCL 공장은 녹색성장 핵심산업으로 포스코강판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는 물론,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상반기부터 MCCL 사업 진출을 위한 준비에 돌입한 포스코강판은 그간 축적된 표면처리기술을 기반으로 포스코ICT의 LED 사업 추진에 발맞춰왔다. 포스코강판은 베이스 메탈에 마그네슘판재를 적용한 MCCL 제품을 개발해 포스코ICT의 LED 조명용 PCB 소재로 활용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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