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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8-19 09: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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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지난 2분기 약 22억유로(한화 약 3조3,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이며 올해 사업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지난 18일 회사는 지난 2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올해 연간 특별손익항목을 제외한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성장률이 연초 예상치 10~15%를 상회하는 약 20%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3%가량 증가했으며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역시 전년동기 대비 26% 상승한 3억3,009만 유로(한화 약 5,200억원)를 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이는 고품질 제품 및 신흥시장에 주력하고 물량 대비 가격우선 정책 시행에 힘입은 결과”라며 “합성고무 및 플라스틱 사업부문이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DSM 엘라스토머 인수를 통한 사업규모 확장 및 수익성 좋은 포트폴리오 구성 또한 실적 호조에 한 몫 했다”고 덧붙였다.

합성고무 및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고성능 폴리머(Performance Polymers) 부문은 매출 13억유로(전년동기 대비 37%↑)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2억2,900만유로(40%↑)를 기록했다.

산업 생활과학용 중간체와 전문 화학원료를 생산하는 고품질 중간체 (Advanced Intermediates) 부문의 매출 3억9,500만유로(14%↑)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6,500만유로를 기록했다.

첨가제, 항균제, 무기안료, 피혁약품 등을 생산하는 기능성 화학제품 (Performance Chemicals) 부문은 매출 5억6,100만유로(5%↑),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9,500만유로(1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독일을 제외한 유럽 지역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5% 상승한 6억6,500만유로로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기여도를 보였으며 남미지역도 25%의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악셀 C. 하이트만(Axel C. Heitmann) 랑세스 회장은 “높은 제품 수요에 발맞춰 생산시설을 최대한 가동하고 있다”며 “현재 비즈니스 환경과 상반기 높은 실적 달성에 따라, 올해 사업전망을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올해 연간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DTA가 지난해 9억1,800만유로 대비 약 20% 추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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