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스텍이 ‘TOUCH PANEL & LED TECH & OPTION EXPO 2011’에 참가해 LED 및 광 장비 등을 선보였다.. ▲파스텍이 ‘TOUCH PANEL & LED TECH & OPTION EXPO 2011’에 참가해 LED 및 광 장비 등을 선보였다.

모션제어기 및 드라이브 국산화 개발 전문업체인 파스텍(대표 송진일)이 LED 및 광 장비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파스텍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TOUCH PANEL & LED TECH & OPTION EXPO 2011’에 참가하며 관련제품을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고정밀도 제어 제품으로 LCD 글라스 커팅 및 검사장비를 비롯한 모바일, LED, 광 장비와 같은 초정밀도 제어가 필요한 산업분야에 적합하다. 회사는 고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그 동안 시장을 점유해 온 일본, 미국, 독일 제품들과 경쟁한 결과 현재 국내외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송진일 파스텍 대표는 “파스텍 이지서보는 오리엔탈 모터, 파나소닉, 미쯔비시전기, 야스카와전기 등 주로 아시아 시장을 독점해 온 일본 업체들과의 비교에서 가장 빠른 응답성, 저속제어, 초정밀 제어 등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였다”며 “이지서보는 경쟁업체에서 기술적으로 따라올 수 없는 미래형 제품으로 향후 5년 이후의 새로운 틈새 시장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글로벌 제조사들이 만들어 놓은 거품 시장의 틈새를 공략하여 파스텍 제품을 한 번 써보게 되면 다시는 외산 제품을 생각하지 않도록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즉각적인 매출 보다는 장기적인 고객만족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세계 40여개국에 대리점을 마련한 파스텍은 2006년 모터 제어기 시스템인 이지서보(Ezi-SERVO)를 개발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09년 40억원, 2010년 70억원 매출에 이어, 올해에는 12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파스텍은 국내에 생소했던 폐루프 스텝 모터 제어 시스템을 국산화해 세계 시장에서 먼저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등 국내 560여 장비업체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