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적이고 내식성과 위생성이 우수한 스테인리스강의 녹색성장 산업 분야에 대해 폭넓은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STS:Stainless Steel Club, 회장 정길수)은 지난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스테인리스 수요산업계 인사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테인리스강 녹색성장 산업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실물경제의 악화로 국내외 철강산업은 물론 국내 스테인리스 업계도 내수 정체 및 수출시장 급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스테인리스 수요자들에게 녹색성장 산업에 대한 시장개발 및 기술지원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포스코경영연구소 정재헌 박사는 ‘한국 스테인리스강 녹색성장 산업발전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 스테인리스 업계가 불황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녹색성장 산업과의 파트너십을 긴밀하게 유지해야한다” 라며, “전략적 기술개발로 핵심에 집중하고, 업계 공동 마케팅으로 녹색성장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세미나에서는 일본 스테인리스 협회 카토 상무의 “일본 스테인리스강 수요산업 현황 및 전망”과 “태양광 건축소재 스테인리스강 개발사례 및 전망”, 스사모 운영자인 “전지현의 주방이야기”, “연료전지 개발 및 스테인리스분리판 적용현황”, “가축분뇨 활용 바이오가스 플랜트 산업 개발” 등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