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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8-16 15: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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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착용 공압해머(사진) 관련기술의 특허 출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청장 이수원)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총 108건의 굴착기용 공압해머 관련기술이 특허출원 되었으며, 최근 4년간(2007~2010)은 연평균 14건을 기록하고 있다.

굴착기용 공압헤머는 지반을 굴착하고 나오는 암석부스러기를 지상으로 배출하는 굴착기에 장착되는 것으로 설기초공사와 터널공사, 지하수, 온천수, 가스·석유 시추, 지열 개발 등 굴착을 위한 모든 굴착장비에 전천후로 사용된다.

특히 지난해 8월 전세계의 관심을 집중시킨 칠레 광산 매몰사고 당시 광부 33명을 전원 구출하는데 쓰인 굴착기용 공압해머는 국내 중소기업인 (주)신성산업의 제품이었다.

굴착방법에 따른 특허출원 동향을 보면, ‘비트에 가해지는 충격으로 암석을 파쇄하여 천공하는 충격식’ 특허출원이 79건(73%), ‘케이싱 파이프 끝에 다이아몬드·초경합금을 끼워 넣어 비트를 회전시켜 구멍을 뚫는 회전식’ 특허출원이 29건(27%)으로 나타났다.

출원인별로 살펴보면 내국인 출원이 100건(93%)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외국인 출원은 전체의 7%에 불과했다. 내국인 중에는 (주)신성산업이 22건(20%)으로 가장 많이 출원하였으며, 12건을 출원한 (주)탑드릴이 그 뒤를 잇는 등 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이 활발하다.

특히 최다 출원기업인 (주)신성산업의 제품은 월등히 빠른 굴착속도(25%)로 칠레 광산 매몰 사고시 구조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2011년 발명의 날에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향후 석유가스 시추장비 및 파일링 시장의 확대, 지열냉난방 시설 증대, 건설·토목 시장 확대 등에 따라 굴착효율성과 경제성을 갖춘 공압해머 관련 특허출원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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