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회장 박찬구) 여수공장 임직원들이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사랑을 모았다.
금호석유화학은 여수공장 장갑종 공장장을 비롯한 7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7월 22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실시했으며 헌혈증 1장당 3만원씩을 매칭그랜트로 적립해 총 210만원의 후원금과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지난 5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항암치료를 받는 소아암 어린이들은 혈액성분 부족분을 수혈을 통해 공급받게 되는데 이는 치료비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어 헌혈증 기부는 이들에게 ‘가뭄에 단비’와 같다.
금호석유화학 여수생산본부장 송석근 전무는 “단순히 후원금만 전달하는 것이 아닌, 임직원 모두가 더 큰 사랑을 나누기 위해 헌혈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힘들게 암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