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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8-08 13: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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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가스용기 및 선박용소화장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엔케이(NK, 대표 박윤소·탁윤주)가 차세대 주력 품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선박 평형수(밸러스트) 처리장치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엔케이는 지난달 초 일본 대형 조선소와 LNG 선박 7척에 대한 선박 평형수 처리 장치 구매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가 일본 대형 선사로부터 최근 수주한 VLOC(초대형광석운반선) 선박용은 엔케이의 평형수 처리 장치 중 가장 큰 규모인 NKO3-400 모델로서 해당 조선소의 엔케이 제품 표준 선택에 따라 지속적인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엔케이는 국내 대형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아프로막스급 원유운반선 6척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상세 조건을 협의 중이다. 엔케이는 선박 평형수의 주요 배관을 변경하지 않고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운행 선박에 대한 발주도 상당 부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엔케이는 또한 향후 발주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컨테이너선과 화학운반선 분야에서도 국내조선소부터 2척의 선박 평형수 처리장치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선박 평형수 펌프가 물속에 잠겨있는 서브머지드(Sub-merged) 타입의 화학 운반선으로 타 시스템에 비하여 설치가 용이하다는 장점으로 여러 조선소와 선주로부터의 문의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엔케이는 국내외 대형 조선소와 선사 관계자 40-50명을 초청해 장비 시연회와 제품 홍보 행사를 개최하는 등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선박이 화물을 싣기 전에는 균형을 잡기 위해 해수를 채우고 화물을 실을 때는 해수를 배출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다른 국가에서 채운 해수를 제3국에 방출할 경우 생태계 파괴 등을 초래할 수 있어 이를 사전에 살균 처리할 수 있는 장치를 밸러스트 수(평형수)처리 시스템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IMO(국제해사기구)는 2017년까지 160여개 회원국 5만여척 선박에 대해 밸러스트 수처리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장착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엔케이는 관련 제품의 수주 및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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