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폐자원을 활용한 창작 예술품 공모전인 ‘2011 제6회 자원순환 정크아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버려진 폐기물울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켜 폐자원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이다.
시상은 총 17개 작품을 대상으로 총 2,0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대상에게는 700만원의 상금과 환경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이후 수상작들은 특별 전시기간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일반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시상식과 전시회도 선보인다.
11월에 진행되는 시상식에서는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정크아트 체험행사와 경품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공모전을 준비한 공단 홍보실 관계자는 “생소한 분야의 공모전이지만 일상생활에서 아이템 찾는다는 의미가 있다”며 “올해는 일반인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워크샵 프로그램을 강화해 생활밀착형 환경예술 이벤트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원순환 정크아트 공모전은 자원재활용이 환경과 자원을 넘어 예술과 문화의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상징적인 공모전”이라고 밝혔다.
공모전 응모자는 8월16일부터 10월4일까지 공식 블로그(blog.naver.com/keco_junkart)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품사진과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고 공모전과 관련한 문의는 주관 사무국(032-590-3012/02-3288-9692)으로 하면 된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한해에 약 1억3,000톤의 폐기물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80% 이상이 재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