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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8-05 09: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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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마그네슘 분석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승인돼 관련 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원장 주웅용) 정성욱 박사팀과 공동 개발한 마그네슘합금 중 미량 함유된 납과 카드뮴을 분석하는 기술이 지난달 18일 국제표준화기구에서 국제표준(ISO 11707)으로 승인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에 제정된 국제표준은 마그네슘 합금에서 유해물질인 납과 카드뮴을 정량분석하는 최초의 표준으로 기존 분석표준 보다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기존의 분석표준인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62321은 금속을 용해해 유해물질을 분석하는 방법이나 이번 분석표준은 납과 카드뮴 만을 추출해 분석하므로 미량의 납 및 카드뮴을 분석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마그네슘이 자동차나 IT기기 등 부품의 소재로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제조사에서는 규제값의 1/10 수준 이하를 부품사에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마그네슘의 유해물질 분석에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기표원 관계자는 “이번 국제표준 선점을 통해 선진국 간 기술경쟁이 치열한 자동차, IT기기 분야 금속소재의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최경량 금속인 마그네슘합금 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마그네슘은 금속 소재중 가장 가벼우면서도 충격특성, 진동흡수 등이 우수해 경량화가 필요한 자동차에서부터 IT기기 등의 소재로 적용되고 있다. 2018년 세계시장규모는 584조원, 국내 시장규모는 45조원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포스코가 강릉 옥계에 연산 1만톤 규모의 마그네슘 소재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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