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자동차산업협회(회장 원춘건)가 민간 주도의 ‘전기차용 교환형 배터리 표준화 포럼’을 설립해 국가 표준의 재개정에 나선다.
보급형 국민전기차 개발을 위해 컨소시엄을 추진해온 협회는 배터리 교환형 전기차 개발을 위해 표준화를 추진하고자 이번 포럼 설립에 나서게 됐다.
협회는 포럼에 배터리 및 BMS, 배터리 관련 소재 기업 등의 컨소시엄 참여사 및 협회 회원사로 구성하고 전기차 교환형 배터리 연구와 국내 전기차의 산업 활성화 및 신사업 개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포럼을 통해 각각의 표준 제정 및 인증체계 구축과 성능 시험을 통한 산업계 및 소비자 단체의 의견 수렴으로 국가 표준을 추가 제·개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내달초 포럼 설립을 위한 킥오프 미팅을 거쳐 올 3분기내에 포럼참여사를 추가 모집 및 조직 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엔 표준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기업마다 관련 기술의 중복적인 투자를 배제하고 시간 낭비를 최소화함으로써 배터리의 원가 절감을 통한 차량 구매가를 낮출 수 있는 효과가 있다”며 “부품 호환성 및 균일성도 증가해 다양한 품종 및 품질 향상된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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