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W(Illinois Tool Works Inc.)가 태양열, 탄소섬유 및 기타 열처리 기술, 시장용 열처리 가공 장비의 선두 제공업체인 Despatch Industries를 인수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올해 전체 매출이 2억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Despatch Industries는 태양열 셀 점화로, 탄소섬유 처리 오븐, 열처리 가공 장비 등의 제품을 생산해 주로 태양열 에너지, 첨단소재, 전자 업체를 대상으로 거래하고 있다.
수석부사장인 Steve Martindale은 “이번 인수로 기존의 전자장비 사업과 함께 회사의 핵심 열처리 기술이 정비됐다”며 “Despatch는 열처리 가공의 선두기업으로서 태양열과 탄소섬유와 같은 고성장 산업에 직접 뛰어들고 자사의 기존 제품을 이 새로운 시장에 판매할 수 있는 확장의 기회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espatch 대표 Patrick Peyton은 “이번 인수로 ITW의 세계적인 위력아래 당사의 성장과 혁신이 가속화될 것이기 때문에 이번 인수는 Despatch에게 기회”라며 “ITW의 넓은 시장과 Despatch의 입증된 기술이 합쳐져 차세대 도구의 개발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Despatch Industries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금속화 소성로를 포함해 태양광 생산을 위한 열처리 및 가공용 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ITW의 핵심 사업은 용접, 자동차 OEM, 산업용 포장, 식품장비, 건설, 폴리머와 용액, 테스트 및 측정, 전자, 장식용 표면, 자동차 애프터마켓이 포함되며 세계 6만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ITW의 2010년 전체 매출은 154억달러이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미국 이외의 지역으로부터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