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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7-23 00: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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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층 지원을 위해 설립한 SK미소금융재단(이사장 신헌철)의 대출 수혜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

SK그룹은 지난 2009년 12월 대출업무를 시작한 SK미소금융이 7월 현재 자영업자 등 2,052명에게 총 222억원을 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SK미소금융의 대출액은 지난해 12월 1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6개월여 만에 다시 200억원을 넘어서는 등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또 올해 들어 강원도 동해시, 제주도 서귀포시, 경남 통영시 등에 신규 지점을 잇따라 열어 모두 13개 전국 지점망을 갖췄다. 오는 8~9월 중에는 경북 울진군과 충남 서산시에 추가로 지점을 열 예정이다.

재단은 21일 동해시 중앙시장에서 김학기 동해시장, 신헌철 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0번째 대출자 이미숙(54.자영업)씨를 초청해 ‘2000호 대출 축하행사’를 열었다.

중앙시장에서 20여년간 건어물 가게를 운영해온 이 씨는 “물품 구입비가 필요해도 은행은 문턱이 높고, 사채는 이자가 너무 비싸 애만 태우던 차에 마침 시장 안에 문을 연 SK미소금융 점에서 싼 금리로 대출을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SK미소금융재단 측은 ‘찾아가는 서비스’ 등 SK만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대출 확대의 견인차 구실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단 관계자는 “동해시의 경우 시장 안에 지점 사무 공간을 마련해주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아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서민금융인 미소금융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K미소금융재단은 2009년 12월부터 매년 200억원의 SK 출연금을 재원으로,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영세 사업자 등에게 최대 5,000만원(연 4.5% 이율)까지 창업자금, 임차보증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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