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경기 고양시와 1,500가구에 전기와 난방열을 공급할 수 있는 ‘일산하수처리장 신재생에너지사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일산하수처리장에서 발행하는 하수 바이오가스를 열병합 발전설비를 통해 연간 약 1,500세대에 전기와 800세대에 난방열을 공급하고 하수처리수를 재처리해 킨텍스 2단계에 냉방열원 냉각수로 공급하는 저탄소 녹색에너지 생산사업이다.
이번 체결을 통해 지역난방공사에서 약 70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수 재처리시설과 열병합발전시설을 내년 말까지 완공될 경우 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일일 1만N㎥ 바이오가스와 1,000톤의 하수처리수를 공급해 연간 2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난방공사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량 중 연간 3,800여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게 됐다.
또 공사는 열에너지 최대 수요처인 시의 고양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기획공연사업에 연간 5,0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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