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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7-12 17: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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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품·소재산업 수출입 및 무역수지 동향(확정, 통관 기준). ▲부품·소재산업 수출입 및 무역수지 동향(확정, 통관 기준)

■ 1분기 수출 610억불로 증가세 지속
올해 1분기 부품소재 수출은 리비아사태, 일본 대지진 등에도 불구하고 역대 1분기 부품·소재 무역수지는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부품·소재 산업은 지난해 경기 회복세를 이어가며 2011년 1분기 수출 610억달러, 수입 410억달러, 무역수지 199억달러로 같은 기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을 살펴보면 대외 악재에도 세계 경기회복 가시화 및 수출 단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유럽을 중심으로 높은 수출 증가세를 보이며 전년동기 대비 18.2% 증가해 610억달러를 달성했다. 수입은 수출확대에 따른 관련 부품·소재 수입 증가 및 국내 소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중국 및 EU 등 대부분의국가에서 수입이 증가해 전년동기 대비 21.2% 증가한 410억달러를 달성했다.

▲ ▲부품·소재 업종별 수출 동향. ▲부품·소재 업종별 수출 동향

■ 국가별 부품·소재 수출입
2011년 1분기 국가별 부품·소재 수출입 현황을 살펴보면 세계 불안요인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일반 기계 및 자동차 부품 등 대부분 품목의 수출입이 모두 증가 했다.
중국의 경우 수출입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수입 승가가 수출 증가를 상회하며 전년동기 대비 7억달러 감소한 106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일본은 화학소재 및 일반기계부품에서 수출이 크게 향상했다. 우리나라 수출 호조 품 관련 소재부품의 수입증가로 무역수지는 59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 부품·소재 수출 동향
부품·소재 수출은 올해 1분기 리비아사태, 일본 대지진과 같은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세계경기 회복가시화 및 수출단는 상승했다. 전년동기 대비 18.2%의 수출증가를 보이며 610억달러를 기록했다.
소재 수출은 화합물 및 화학제품(전년동기 대비31.1%, 113억달러)등 모든 업종이 20% 이상 증가를 보이며 전년동기 대비 32%증가한 220억달러를 기록했다.
화합물 및 화학제품 부문을 살펴보면 전년동기 대비 31.1%증가한 113억달러로 화학원소, 합성고무, 합성수지 등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부품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1.5% 증가한 389억달러로 일반 기계부품 및 수송 기계부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부품·소재 업종별 수출은 컴퓨터 및 사무기기 부품의 수출 감소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제1차 금속제품은 전년동기 대비 36.1% 증가한 73억달러로 열간압연 및 압출제품(22억1,000달러) 등의 열연강판과 냉간압연 및 압출(6억5,000달러)이 수출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
1분기 부품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1.5% 증가한 389억달러를 기록했다.
일반기계부품은 금형(69.4%, 4억5,000달러), 건설기계부품(47.9%, 9억2,000달러)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며 전년동기 대비 36.1% 증가한 56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송 기계부품은 전년동기 대비 31.2% 증가한 61억달러로 자동차용엔진(114.6%, 2억5,000달러) 및 기타 자동차 부품(78.9%, 48억7,000달러)과 철도차량 부품 및 관련 장치(229.7%, 1억4,000달러)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 ▲부품·소재 업종별 수입 동향. ▲부품·소재 업종별 수입 동향

■ 부품·소재 수입 동향
2011년도 1분기 부품·소재 수입은 수출 확대 및 국내 소비증가로 관련 부품·소재 수입이 중국 및 EU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수입증가를 보이며 전년동기 대비 21.2% 증가한 410억달러를 기록했다.
소재수입은 섬유제품(전년동기 대비 43.8%, 10억달러)이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이며 전년동기 대비 27.9% 증가한 178억달러를 기록했다.
부품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16.5% 증가한 233억달러로 전자부품(18.7%, 108억달러), 수송기계부품(26.4%, 22억달러)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다.

■12대 업종별 수입동향
부품·소재 업종별 수입은 수출과 마찬가지로 컴퓨터 및 사무기기 부품의 수입 감소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두 자리 수의 증가세를 보였다.
소재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27.9% 증가한 178억달러를 기록했다.
섬유제품은 전년동기 대비 43.8% 증가한 10억달러로 면화가격상승에 따른 면방적(전년동기 대비(65.6%, 3억3,000달러), 면직물 직조(36.4%, 1억4,000달러)의 수입 상승과 이를 대체품으로 화학섬유 방적(46.7%, 1억7,000달러)의 수입이 증가했다.
제1차 금속제품은 전년동기 대비 31.8% 증가한 80억달러로 강관(60.7%, 3억2,000달러), 기타비철금속 제련 외(50.2%, 10억1,000달러) 열간압연 및 압출제품(24.2%, 28억1,000달러)을 수입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부품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16.5% 증가한 233억달러로, 전자부품은 전년동기 대비 18.7% 증가한 108억달러, 메모리 반도체(158.8%, 12억3,000달러) 유선통신기기(78.0%, 6억6,000달러)등의 수입이 증가했다.
수송기계부품은 전년동기 대비 26.4% 증가한 22억달러로 자동차엔진 부품(31.1%, 3억달러), 항공기용 부품(26.7%, 3억5,000달러) 등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부품·소재산업의 생산 추이. ▲부품·소재산업의 생산 추이

■ 부품·소재 무역수지 동향
2011년도 1분기 부품·소재 무역수지는 199억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 산업(80억달러) 흑자와 비교했을 때 2배를 상회하는 수치로 우리나라 무역수지 흑자를 주도했다.
소재는 화합물 및 화학제품의 수요가 지속되면서 43억달러 흑자로 전체 부품·소재 중 소재의 흑자비중은 21.6%를 차지했다.
부품의 무역수지는 156억달러 흑자로 전자부품 및 수송기계부품 등의 수출 증가로 부품·소재 흑자에 크게 기여했다.

■ 국가별 수입 동향
2011년도 1분기 국가별 수입은 국내 수요산업 경기호조의 영향으로, 중국(전년동기 대비33.5%, 105억달러)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일본(14.1%, 98억달러), 유럽(17.0%, 60억달러)등으로 대부분의 국가로부터 수입이 증가 했다.
對 중국 수입 수지는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및 수요 회복 지속 등으로 제1차 금속(전년동기 대비54.0%, 20억달러) 및 전기기계부품(41.0%, 16억달러) 등의 수입이 증가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33.5% 증가한 105억달러를 기록했다.
對 일본 수입 현황은 전년동기 대비 14.1% 증가한 98억달러로 수입액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제1차 금속(9.7%, 19억달러)은 수입 증가세가 다소 둔화된 반면, 화합물 및 화학제품(23.4%, 19억달러) 및 전자부품(19.2%, 15억달러)의 수입이 증가했다.
對 유럽 수입 수지는 일본과 마찬가지로 수입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화합물 및 화학제품(17.0%, 12억달러) 및 전자부품(37.1%, 7억달러)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며 전년동기 대비17.0% 증가한 60억달러를 기록했다.
1분기 부품·소재 수입 증가에 기여한 정도를 국가별·업종별로 살펴보면 1위 중국-제1차 금속 제품, 2위 여타국-제1차 금속 제품, 3위 중국-전자부품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 부품·소재 생산활동 동향
올해 2월 누적 부품·소재 생산은 전년동기 대비13.0% 증가한 92조원을 기록했다. 국내외 경기회복이 가시화 되면서 섬유 및 제1차 금속의 한 자리 수 증가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두 자리 수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소재 업종의 생산은 전년동기 대비 20.2% 증가한 42조원을 기록했다. 제1차금속제품(전년동기 대비31.1%, 17조원)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부품 업종의 생산은 전년동기 대비 7.6% 증가한 50조원으로 기계설비 및 자동차 등의 관련 부품 수요확대로 일반기계부품(12.8%, 11조원)과 수송기계부품(11.3%, 10조원) 등이 증가세 지속하고 있다.
2월 부품·소재 생산은 전년 동월대비 10.6% 증가한 44조원으로 명절 연휴로 인한 생산일 감소 및 수요회복 둔화 등으로 증가세가 소폭 둔화됐다.

■부품·소재 생산확산지수(DI) 월별추이
부품·소재산업 세부업종을(101개) 대상으로 부품·소재 생산확산지수(DI)를 산출한 결과 2011년에는 기준점(50개)을 소폭 상회하며 경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경기회복 둔화 우려로 부품·소재 생산확산지수가 평균 60대까지 하락을 보였으나,
올해 들어 경기 호전 기대감으로 전월 대비 3.2p 증가한 74.6로, 소재는 71.4, 부품은 76.7을 기록했다.
올해 전년동월 대비 생산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인 업종수는 53개이고 보합을 나타낸 업종 수는 22개에 머물고 있다. 생산이 감소한 업종 수는 18개로 전월대비 소폭 감소했다.

<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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