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김명수)와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이호신)가 연구개발·인력 협력 등에 대한 협약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5일 체결했다.
표과연은 이번 협약 체결로 측정과학기술 분야에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있는 KSEA와 인력 및 기술 정보 등을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재미과학기술자들이 활동하는 대학·연구기관과의 기술 교류 채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수 원장은 "한미 과학협력으로 과학자간 대화와 네트워킹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1971년 창립한 KSEA는 미국에 사는 한국계 과학자와 공학자들이 참여하는 전국단위의 조직으로, 누적 회원 수는 1만명, 현재 활동 회원은 3,000여명에 달한다.
KSEA는 한미 과학기술 협력 및 교류를 증진하고 한국계 과학자와 공학자들이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