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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6-25 18: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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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재보험협회(KFPA, 이사장 고영선)가 화재안전성이 우수한 건물에 대한 인증제도를 도입, 국내 특수건물의 화재안전관리 선진화를 적극 유도하고 나섰다.

협회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KFPA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달 21일 서울 프레이저플레이스호텔에서 건물 소유주, 손해보험 및 소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안전 우수건물주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제도는 특수건물 중 협회의 화재안전 점검 결과 위험도가 매우 낮고 안전관리가 우수한 건물 입구에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패’를 부착,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여기서 특수건물이란 연면적 1000㎡ 이상의 국유 및 공유건물, 바닥면적 2000㎡ 이상의 학원·일반음식점·다중이용시설·영화상영관·단란주점 등, 연면적 3000㎡ 이상의 공장·병원·호텔·콘도·학교 등과 11층 이상의 건물, 16층 이상의 아파트, 옥내사격장 등을 말한다.

협회는 1차로 전국 총 69개 건물을 화재안전 우수건물로 선정했는데 이들 건물의 건물주에게는 협회가 실시하는 방재교육비 및 위험관리 정보회원 가입비 할인, 협회 기술지원 요청 시 우선 지원, 각종 세미나 우선 초청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협회는 향후 화재안전 우수건물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화재보험료 할인 혜택을 추진 중으로, 다른 기관의 인증 관련 평가 시에도 협회 인정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 고영선 이사장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 제도를 통해 협회는 화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설립목적에 더욱 충실하게 되고, 우수건물은 화재에 대해 안전하다는 사실을 대내외에 알려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줌으로써 우리 사회의 화재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재안전 우수건물은 협회의 각 지부별로 시설의 설치상태, 유지관리, 경영진의 의식상태 및 이재이력 등에 대한 종합적으로 평가를 거쳐 추천된 건물을 대상으로 관리시스템, 화재폭발위험, 건물방화시설, 소방시설 등 전 분야의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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