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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6-22 21: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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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이노베이션의 안정옥 상무의 기조연설을 통해 ‘2차전지 산업전망 및 미래예측’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SK이노베이션의 안정옥 상무의 기조연설을 통해 ‘2차전지 산업전망 및 미래예측’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국내외 기업과 학계가 한 자리에 모여 2차전지의 기술과 미래를 다루는 행사가 개최됐다.

한국전지학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스마트 배터리·셀 포럼이’을 개최했다.

2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서는 SK이노베이션, GM, 삼성SDI 등의 기업과 학계가 참여해 업계 동향을 발표하고, 신기술을 소개했다.

행사는 올해 본격적으로 시장참여를 선언한 SK이노베이션의 안정옥 상무가 맡은 기조연설 ‘2차전지 산업전망 및 미래예측’으로 시작됐다.

현재 SK이노베이션은 핵심소재인 분리막 기술을 내재화해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에 수출 중이며, 기타 주요 소재도 국내 기업과의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산화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우리나라는 이미 세계 전기차용 전지 시장을 주도하기 시작했고, 향후 가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예상되는 에너지저장용 2차전지에 대해서도 스마트그리드 전지 실증사업을 통해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

올 초에는 글로벌 2차전지 시장 점유율에서 일본 기업을 추월한 바도 있다.

하지만 안정옥 실장은 “추격에는 성공했지만 원천기술이나 소재기술의 격차가 크고 소재국산화율이 낮은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가 분석한 것에 따르면 국내 리튬2차전지의 강점은 전지제조기술이 우수하고, 소형 리튬2차전지 개발 경험이 축적된 점이다. 이에 반해 약점은 소재 부품 설비 등 동반산업이 취약하고 원자재 해외 의존도가 높은 데다 기초연구·인력약성 등이 취약하다는 것.

안정옥 실장 “중대형 배터리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미 동반해 소재시장의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며 “고성능과 저가격 달성을 위해 전지업체들은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학계, 연구기관과의 활발한 협업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안 실장은 “SK이노베이션은 고용량 고출력 셀 기술을 기발해 전기차의 성능을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SK이노베이션 안정옥 실장의 ‘2차전지 산업동향 및 미래예측’ △한국 GM손동연 부사장의 ‘Driving to a sustainable future’ △지경부 양원창 팀장의 ‘에너지 저장 기술 개발 및 산업화 전략’ △이디리서치 서주원 대표의 ‘그린에너지 기술지수-2차전지 분야’ 등이 발표됐다.

또 전기차용 전지에 대해 한국전기연구원 김현수 센터장(전기자동차용 리튬이차전지 개발 동향), 한국전기연구원 엄승욱 박사(전지자동차용 리튬이차전지의 국제표준), 레보 장중언 대표(리튬인산철 중대형 배터리 팩 기술개발동향) 등이 발표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전자부품연구원 김영준 센터장(에너지저장장치용 이차전지의 기술 동향 및 전망), 삼성SDI 이찬재 부장(ESS 최근 동향과 추진현황),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조남웅 팀장(전력저장용 NaS 전지), 호남석유화학 강태혁 수석연구원(전력저장용 Redox Flow Battery 기술개발), 고려대 장길수 교수(스마트그리드의 에너지) 등이 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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