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운영 중인 현대외국인학교(울산 동구 서부동)가 교육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CIS 국제학교 인증’을 취득하며, 최고의 교육 수준을 확인시켰다.
현대외국인학교는 최근 국제학교위원회인 CIS(Council of International Schools)의 국제학교 인증 심사를 모두 통과, 최종 인증을 취득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스페인에 본부를 둔 CIS는 전 세계 국제학교들의 학습관리 및 운영표준을 제정하고 시행하는 비영리 국제학교 교육과정 인증기관으로, CIS의 국제학교 인증은 국제학교의 전반적인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인식되고 있다.
현대외국인학교는 △교육이념 및 목표, △교육과정 및 학교 관리, △직원 및 학생지원 서비스, △학교 자원 및 교육환경, △지역사회 활동 등 5개 항목에 대해 1년여에 걸친 CIS기준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하면서 최종 인증 취득에 성공했다.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총 47개 외국인학교 중 현대외국인학교를 포함해 5개의 학교만이 CIS의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증으로 현대외국인학교는 국제적 수준의 교육환경 및 학업성취를 위한 표준을 갖춘 학교임을 증명함으로써, 외국인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보다 높은 신뢰감을 주고, 학교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 유일의 외국인 학교인 현대외국인학교는 현대중공업이 울산에서 파견 근무 중인 외국인 고객을 위해 1982년 설립, 29년째 운영 중으로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중등학교 과정의 11학년 13개 학급이 개설돼 있다.
현재 현대외국인학교에는 30개국 130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교사와 학생의 비율이 1대 7 정도로 학생들의 개성을 존중하는 창의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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