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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6-15 21: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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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와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와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Global Project Plaza 2011)'가 15일 오전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해외 프로젝트에 한국기업의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30개국, 67개 발주처(112개 프로젝트) 및 국내 200여개의 관심기업이 참가했다.

오는 17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총 800억달러 규모의 해외 프로젝트에 대한 종합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국내기업 400여명이 참석해 해외진출에 대한 열기를 보여줬다.

해외 기관은 멕시코석유공사(PEMEX), 베트남석유공사(PVN)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발전·자원·환경 관련 13개 발주처, 플랜트·SOC 관련 16개 발주처 등이 포함돼 있다.

또 행사에서는 △KOTRA-크로아티아 전력청 △KOTRA-아르헨티나 네오껜(Neoquen)주 투자개발진흥청 △부산항만공사-베트남 PAP 간에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

특히 로젤리오 싱슨(Rogelio Singson) 필리핀 공공사업부 장관, 라이스 다바브네(Laith Dababneh) 요르단 교통부 차관, 레오 베고비치(Leo Begovic) 크로아티아 전력청장 등을 만나 한국기업의 전략적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경부는 이를 계기로 향후 필리핀이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민관합동)방식으로 추진 중인 고속도로·신공항건설 등 SOC 사업, 요르단의 철도망 구축 사업, 크로아티아의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 등에 우리 기업의 진출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식경제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발굴·제안된 해외 프로젝트를 KOTRA의 ‘프로젝트관리시스템(PMS, Project Management System)’에 등재·관리 하고 해외 발주처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관 지경부 2차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자본을 겸비한 한국과 인프라 건설 등 수요가 높은 발주처 국가와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는 해외 공공발주처의 책임 인사를 한국에 초청해 설명회·상담회를 통해 한국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행사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그동안 △방글라데시 카나폴리 수처리 프로젝트(2,400만달러) △모잠비크 태양광 발전소 건설(3,500만달러) △블라디보스톡 지중 고압송전망 건설사업(1,200만달러) 등에 한국기업이 진출한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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