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적인 제어 방법으로 여러 LED 스트링에 전류를 균등 배분하는 고집적 드라이버가 출시됐다.
내셔널 세미컨덕터 코리아(대표 최충원)는 지난 7일 가로등처럼 빛이 넓은 구역으로 분산되는 고전력 조명 설비의 설계를 간소화시키는 고집적 선형 LED 드라이버 ‘LM3466’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LM3466’은 몇 개의 수동 소자만으로 구성돼 기존의 AC/DC 정전류 전원 공급 장치로부터 각 LED 스트링을 구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완벽한 시스템을 제공한다.
최근 사용된 LED 드라이버는 LED 스트링의 정확한 구동을 위해 여러 소자를 필요로 한다. 또 LED 스트링들 간의 전류를 균등하게 유지토록 설계하려면 문제가 더 복잡해진다.
반면 ‘LM3466’은 MOSFET(금속 산화막 반도체 전계효과 트랜지스터)를 내장, 내셔널만의 독자적인 제어 구조를 활용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 준다.
‘LM3466’은 집적도가 높기 때문에 하나만 사용해도, 한 개의 저항과 한 개의 커패시터로 구성된 기본 설계로 LED 스트링을 구동할 수 있다. 또한 스트링을 병렬로 반복해 복잡한 시스템도 구성할 수 있다.
LM3466은 고유한 동적 전류 이퀄라이징 제어 구조를 채택, 각 LED 드라이버 간 통신이 가능해 활성 LED 스트링들 간에 균등하게 또는 비율에 따라 전류를 나눌 수 있고, LED 비닝(binning)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또한 스트링 동작을 하지 않는 동안 각 LM3466은 나머지 전체 스트링들 간에 전류를 자동으로 균등 배분하여 출력 전력을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