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그룹 철강계 3사는 지난 3일 ‘철강종합연구소’ 공동 설립, 개소식을 가졌다.. ▲동부그룹 철강계 3사는 지난 3일 ‘철강종합연구소’ 공동 설립, 개소식을 가졌다.

동부제철, 동부메탈, 동부특수강의 동부그룹 철강계 3개사가 공동 연구소를 설립했다.

동부그룹은 지난 3일 충남 대덕연구단지 동부기술원에 세 회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종합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철강종합연구소’를 개소했다.

회사에 따르면 연구소는 신철원(新鐵源)제조기술, 첨단 금속 및 화학 소재, 친환경 제조기술 등 신성장 동력과 첨단 기술 개발에 주력하게 된다.

대덕에 위치한 본원 외에도 당진과 인천 분소가 운영되며 당진 분소는 고부가가치 특수 강종 개발, 인천 분소는 고부가가치 표면처리 제품 개발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동부제철 이수일 대표이사 부회장, 동부메탈 정용 대표이사 사장 등 그룹 철강관련 분야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이수일 동부제철 부회장은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끊임 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연구소를 설립했다”며 “새로운 시대의 철강산업을 이끌어 갈 동부 철강금속화학분야 기술 개발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그룹은 제철분야 일관생산 체제를 확립하고 있는 동부제철을 비롯해, 합금철의 동부메탈, 선재(線材) 분야의 동부특수강으로 철강계열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