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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6-05 15: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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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열린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김정관 지경부 차관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지난 2일 열린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김정관 지경부 차관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가스업계와 정부는 가스사고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안전문화의 정착을 다짐하는 제18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이 지난 2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관 지식경제부 김정관 차관, 박환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박철곤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과 가스업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안전 유공자 포상과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박환규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가스안전대상은 가스안전관리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 포상함으로써 가스안전의 결의를 다지는 한편 가스안전관리는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지켜야 할 의무인 동시에 선진 일류국민으로서 반드시 준수해야 할 사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늘을 계기로 우리 국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자발적인 참여로 가스안전을 확보하고 실천해 나갈 때 진정한 의미의 세계 선진 일류국가 국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관 지경부 차관은 치사를 통해 “정부는 가스사고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가스안전관리체계 개선, 기술향상, 대국민 홍보 등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다각적 노력으로 가스사용량은 해마다 증가추세에도 가스사고는 감소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 모두가 투철한 사명감으로 안전관리를 실천한 결과”라며 “오늘의 행사를 통해 다시 한 번 우리의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가스사고 없는 안전한 사회건설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공자 포상은 개인 95명, 단체 4개사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최고 훈격인 동탑산업훈장에 김광섭 대륜E&S 기술부문장을 비롯해 철탑산업훈장에는 김정부 (주)문화지엔코 대표 △산업포장에는 양대우 대한도시가스 전무, 유병조 한국가스안전공사 실장, △대통령표창에는 김원배 한국가스공사 처장, 권오수 한국보일러사랑재단 이사장 △국무총리표창에는 조종택 금주건설 대표, 이한일 여천NCC 상무, 정중호 대전LPG판매협회 이사장이 수상. 단체부문에는 △대통령표창-경동도시가스 △국무총리표창-에쓰오일 온산공장이 각각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대회 최고상인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한 김광섭 대륜E&S 상무는 기준전극 보조장치 특허취득 및 EOCS관련 법ㆍ규정 명문화 추진 등을 통해 가스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한 김정부 문화지엔코 대표는 국내 최초로 도시가스배관용 ‘가스안전 밸브장치’를 개발ㆍ보급해 안전성과 사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켜 가스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양대우 대한도시가스 전무는 지난해 ‘G20 정상회의’와 관련해 철저한 가스안전관리로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병조 한국가스안전공사 실장은 도시가스 안전관리 강화대책 및 LP가스안전공급계약제도 등 선진안전관리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사고분석 및 전략적 가스안전 홍보를 추진했다.

김원배 한국가스공사 관로운영처장은 압축이송설비를 자체 개발해 보급함으로써 위험성 감소, 비용절감 및 온실가스 저감 등에 기여했다.

권오수 한국보일러사랑재단 이사장은 ‘한국보일러대상’ 시상 및 인력육성에 기여했으며 자원봉사단을 조직해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했다.

경동도시가스는 경동기술로드맵을 수립해 기술기반의 선진안전관리체계를 구축, 국내 최초로 원료용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 허규진 대성산업가스 부장 등 33명은 지식경제부장관상, 표태현 프렉스에어코리아 대리 등 53명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수상식에 이어 오후에는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 대형시설 가스안전관리를 주제로 국제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대형시설에 대한 선진안전관리 기법과 사고사례 분석 및 기술전파를 통한 글로벌 가스안전업무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대형시설의 사고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주요내용으로는 △김윤재 고려대 교수 ‘파손방지를 위한 구조건전성 해석’ △오시마 에이지일본 도교공대 ‘일본 대형시설 설비의 경년열화 관리’ △호즈미 요시카즈 일본 치요다 어드밴스드 솔루션 이사 ‘대형시설 가스사고방지를 위한 시스템 구축사례’ 등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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