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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31 16: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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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안전 봉사활동에 나선 화재보험협회 직원이 단독형감지기를 설치하고 있다.. ▲화재안전 봉사활동에 나선 화재보험협회 직원이 단독형감지기를 설치하고 있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고영선)는 지난달 28일 대전, 대구, 부산 지역 쪽방촌에 대해 화재안전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 대상은 부산 동구 초량동 141가구, 대구 중구 칠성동 63가구, 대전 중구 은행동 20가구 등 224가구.

협회는 서울 등 그 외 지역 쪽방촌에 대해서도 올해 안에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벽 하나 건너 단칸방으로 된 가구가 몰려 있는 쪽방촌은 화재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어 화재시 불이 번지거나 인명피해가 나기 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재안전 관리는 상대적으로 미흡해 ‘화재안전 사각지대’로 불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활동은 가구별로 난방 또는 취사용 화기시설과 전기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 단독형감지기 설치와 함께, 주위환경 청소 및 가사 노력봉사도 같이 이뤄졌다.

협회 화재안전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쪽방촌 화재안전점검은 화재발생 원인을 제거하는 데 집중했다”며 “36개조로 편성된 전 직원이 휴일을 이용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기쁨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부서 간 협력도 더욱 좋아졌다”고 말했다.

협회는 내년을 기한으로 한 전국의 장애인·노인·아동 복지시설 중 화재안전에 특히 취약한 245개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봉사를 올해 안에 마치고 두 번째 주기를 시작할 예정이며, 전국의 독거노인시설 219곳 및 노인노양시설 642곳에 대해서도 올해 추가로 화재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봉사활동을 해온 사회복지시설 245개소의 2009~2010년 화재발생통계를 분석해 본 결과, 봉사활동을 하지 않은 시설의 화재발생률은 1.6%인 데 반해 봉사활동을 실시한 시설은 0.4%에 불과해 가시적인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사회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안전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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