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대표 황백)이 OLED용 전자재료 생산을 위해 199억을 투자한다고 24일 공시했다.
제일모직은 OLED 소재중 ETL(전자수송층)과 HTL(정공수송층) 분야에 108억원을, 그리고 PDL(유기절연막) 소재 양산에 91억원 등 총 19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s)는 유기화합물에 전기를 흘려 스스로 빛을 내는 소재로, TFT 구동방식에 따라 수동형(PMOLED)과 능동형(AMOLED)으로 구분된다.
회사는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OLED 소재의 상업화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구미 공장에 생산설비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등 중소형 AM OLED용 재료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에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TV 등 대형 AM OLED용 ETL 소재 개발에도 성공했다.
한편 제일모직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3,996억원, 영업이익 1,027억원, 순이익 9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9.7%, 13.1%, 16.0%씩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이 중 편광필름(1,523억원), 디스플레이(1,569억원), 반도체(745억원) 등 전자재료 사업에서 올해 1분기 총 3,83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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