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고, 최대 규모의 무역전문전시회인 ‘2011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이 참관객 2만7,000여명과 6억5,000만달러의 상담성과를 보인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열린 전시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독일, 미국, 중국 등 16개국 188개 업체가 참가해 747개 품목, 5,617점을 선보여 국내외 자동화기기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우리나라 플랜트산업을 대표하는 두산중공업(주)(대표 박지원)은 담수플랜트 모형 등의 전시와 영상물 상영을 통해 워터 플랜트, 발전설비 등 핵심기술과 수주 실적을 소개했다.
또한, 경기도 부천 소재의 파스텍(대표 송진일)은 이번 전시를 통해 중국 파워랜드에 연간 25억원 규모의 자동화 제어기 1만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외국 기업의 관심과 주문이 이어졌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원전·석유화학 플랜트기자재 수요가 많은 인도지역을 집중 공략하기 위하여 Technip KT India, LANCO, Sterlite, L&T 등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및 발주처 구매담당자를 초청해 1:1 수출상담회가 개최되는 등, 우리 기업에게 글로벌 마케팅 기회가 주어졌다.
이밖에도 18일에는 참가업체 및 해외바이어를 초청, 경남 대표기업의 생산현장을 방문하는 산업시찰이 추진돼 우리나라 최고의 기술을 선도하는 두산중공업 및 STX조선해양을 방문하여 참가업체들의 볼거리와 만족도를 높였다.
박영탁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오는 9월28일 킨텍스 제2전시장 개장에 맞춰 개최되는 제1회 한국산업대전이 우리나라 전시사상 최대인 40여개국, 6,000여개사, 5,000부스(10만㎡) 규모로 개최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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