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개별 반도체 회사인 KEC(대표 곽정소)는 LED TV 및 휴대기기용 어댑터 등 각종 전원장치(SMPS)에 장착되는 정류용 파워 쇼트키 배리어 다이오드(Power Shottky Barrier Diode, 이하 SBD)의 대량양산체제를 구축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새롭게 출시된 제품은 60V급 6~10A의 정격을 가지고 있는 제품 4종이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세트의 슬림화 및 소형화에 최적화된 패키지인 DPAK에 장착해 기존 Through Hole 타입의 소자에 비해 좁은 공간에도 실장이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기존의 제품들보다 낮은 역방향 Leakage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고온 동작시 보다 안정적인 소자의 신뢰성을 보장하고 Set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제품이다.
KEC는 월 800만개 이상의 제품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LED TV 및 국내외 전원업체에 적용돼 이미 국내외 유명세트메이커의 승인을 얻은 상태이며 올해부터 납품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5A 정격의 제품 2종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향후 보다 높은 전류의 제품을 출시해 SMD Type Power SBD의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