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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19 17: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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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는 지진 영향 등으로 조업을 중단했던 사카이시 사카이공장과 미에현 가메야마시 가메야마 공장을 지난 16일 재가동 시켰다.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이들 공장은 TV용 대형 LCD패널을 생산하는 시설로, 패널 재고 소진이 상당히 진행된 데다 공정용 가스의 확보가 가능해지면서 재가동이 결정됐다.

앞으로는 패널의 수급동향을 보면서 공장의 본격 가동에 들어갈 방침이다.

샤프는 지난달 하순부터 사카이와 가메야마 공장을 정지시켰다.

당초 5월 연휴(골든위크) 뒤에 재개할 계획이었으나 16일로 연기됐다.

이는 예상보다 저조한 LCD TV의 판매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문은 지진 이후 소비심리 냉각 등으로 판매가 줄어들어 2011년 3월기 TV 판매대수는 1,482만대로 예상치 (1,500만대)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가전 에코포인트 제도의 반동 등이 일본 내 TV 판매에 역풍으로 작용할 것이며 해외에서도 한국 메이커 등과의 경쟁이 심해지고 있어 TV 판매가 크게 확대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CD 사업은 샤프로서는 영업이익의 20%를 점하는 주력사업으로 이 분야 수익 개선은 절실한 문제다.

현지 증권가에서는 “LCD 패널은 성장기를 지났으며 앞으로는 구조개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LCD 등 대형설비의 가동률 저하는 실적 악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샤프는 이를 피하기 위해 가메야마 2공장의 일부 라인을 개조, 수요가 세계적으로 늘고 있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의 중소형 패널 생산을 연내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가동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북미, 중국시장 등에서 대형 LCD TV 영업을 강화하는 등 구조개혁을 서두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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