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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19 15: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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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전체 경제의 12%를 차지하는 광업이 전년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안 투데이의 지난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라오스의 광업은 세계경제 회복세에 힘입어 지난 6개월간 8억6,200만달러(약 9,400억원)의 수익을 내며 전년 대비 58% 상승했다.

라오스 구리 가격은 2009년 톤당 거래가격 3,500달러보다 2배 이상 상승한 톤당 8,000~9,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세계경제 회복이 금과 구리의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며 앞으로 더욱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선문 한라마이닝 대표는 “미래는 자원 확보가 중요한 만큼 누가 먼저 선점하느냐가 매우 중요한 관건”이라며 “금과 은, 동, 주석 등 라오스는 매장량을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아직 개발의 여지가 많은 나라”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라오스 최대 광산회사인 푸비아마이닝이 최근 북부 보께오지역에 새로운 광산을 개발하는 것은 아직도 개발할 광산이 많다는 반증”이라며 “그러나 한국인들이 투자를 꺼리는 이유는 라오스가 사회주의라는 이미지가 크게 작용하는 것 같은데, 사실 자유경제체제보다 더 많은 투자혜택을 부여하고 외환거래도 이곳처럼 편한 나라가 없다”고 말했다.

라오스 정부는 2000년부터 10년간 31억달러 수준의 광업 프로젝트를 승인했으며 현재 라오스에서 채굴사업을 진행 중인 기업은 총 152개로, 이중 라오스 기업이 70%이상 차지하고 있다.

한편, 라오스 경제의 핵심 산업인 광업은 외국인 투자 비율이 약 80%에 육박할 정도로 대외 의존도가 높은 산업으로, 현재 국토의 30%정도만 탐사가 진행돼 향후 광물자원 개발이 매우 유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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