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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19 14: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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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드릴라 탄광 위치 . ▲코드릴라 탄광 위치

일본의 마루베니, 소지츠, JFE상사, 닛테츠상사가 지난 16일 호주 퀸즈랜드에 위치한 코드릴라(Codrilla) 석탄광구 지분 19.7%를 취득했다.

JFE, 닛테츠 등 철강사 계열의 상사가 조강용 원료탄 확보에 나선 것이어서 향후 철강수요 확대에 대비하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풀이된다.

지난 16일 소지츠 등 4개 상사에 에 따르면 거래금액은 1억2,600만호주달러이며 현지 자원회사인 맥아더 석탄 유한회사(MCC)와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CITIC 양사의 지분을 일부 인수했다.

광구 지분을 가진 이들 6개사는 코드릴라 광구에 근접한 코파벨라 & 무어베일 조인트 벤처(CMJV)의 파트너로서 이번에 취득한 코드릴라는 CMJV의 신규광구로 개발됐다.

철강생산에 필요한 양질의 PCI원료탄이 산출되는 것으로 알려진 이 광구는 가채매장량이 5,000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사별 지분은 최대주주인 MCC가 73.3%, CITIC, 마루베니와 소지츠가 각각 7%, JFE상사가 3.7%, 닛테츠상사가 2%다.

오는 2013년부터 연간 320만톤씩 생산되며 생산량의 20~30%가량을 신일본제철 및 JFE스틸 등 일본계 철강메이커로 수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PCI탄은 코크스의 대체원료로 고로에 취입하는 미분탄으로 한국,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 유럽, 브라지 등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투자사인 소지츠 관계자는 “이번 개발은 PCI탄 시장에서 CMJV의 점유율을 높이는 동시에 신일본제철과 JFE스틸을 비롯한 고로각사의 원료공급 안정화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라며 “소지츠, 마루베니, JFE상사, 닛테츠상사는 CMJV를 통해 앞으로도 석탄의 안정공급 체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철강업계는 지난 1분기 호주산 PCI탄 공급가격을 지난해 4분기 대비 20%가량 오른 톤당 180달러로 계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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