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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13 15: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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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열린 수소연료전지차 시승행사에서 얄테 아베르크(Hjalte Aaberg) 코펜하겐 대표가 투싼ix에 시승하고 있다. . ▲지난 12일 열린 수소연료전지차 시승행사에서 얄테 아베르크(Hjalte Aaberg) 코펜하겐 대표가 투싼ix에 시승하고 있다.

현대차가 덴마크 코펜하겐 시(市)와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을 위해 시승행사를 개최하고 양해각서를 체결 하는 등 앞선 친환경차 기술력을 북유럽 시장에 알렸다.

현대차(회장 정몽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시청광장에서 북유럽 주요 국가들인 덴마크·아이슬랜드·노르웨이·스웨덴의 시장 및 관계자들, 양웅철 현대차 연구개발총괄본부 담당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차 시승행사를 가졌다.

이번 시승행사에는 유럽에 최초로 선보이는 투싼ix(수출명 ix35) 수소연료전지차 2대가 투입됐다.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는 순수 물(H₂O)만 배출하는 완전한 무공해 차량으로 최고속도 160km/h, 제로백 12.8초로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와 동등한 동력성능을 가지고 있다.

1회 수소 충전으로 최대 65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행사에서 투싼ix는 덴마크 홀스테브로(Holstebro)에서 코펜하겐까지 340km의 거리를 1회 수소충전으로 횡단해 수소연료전지차가 편의성과 실용성을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같은 날 열린 행사에서 현대차는 ‘한-덴마크 녹색성장동맹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차는 코펜하겐시, 수소충전소 전문회사인 에이치투 로직(H2 Logic)社 그리고 덴마크 수소연료전지차 보급기관인 하이드로젠 링크(Hydrogen Link)와 ‘수소연료전지차 시범보급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코펜하겐시는 무탄소 수송시대를 목표로 올해부터 관용차로 내연기관 차량을 구매하지 않고 있으며 2015년까지 85%의 관용차를 수소연료전지차와 전기차로 대체할 계획을 갖고 있다.

덴마크 정부 역시 친환경 차량에 대해 내연기관 차량 가격의 2배에 달하는 180%의 등록세를 면제해주는 등 다양한 제도로 친환경 차량 보급에 힘쓰고 있다.

양웅철 연구개발총괄본부 담당 부회장은 “무탄소 수송시대를 목표로 하는 코펜하겐 시에서 개최된 친환경 차량 시승행사 및 MOU 체결은 지난 1월 북유럽 4개국과의 보급 협력 체결과 함께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차의 유럽시장 진출 계획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유럽지역에 축적된 수소연료전지 분야 기술력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 1월 북유럽 4개국과 수소연료전지차 시범보급 MOU를 체결했고, 2월에는 독일 클린 에너지 파트너십에 참여해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수소연료전지차는 수소와 공기 중 산소를 반응시켜 발생하는 전기로 모터를 돌려 구동력을 얻는 친환경 자동차다.

연료비가 가솔린의 3분의 1정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 등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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