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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06 09: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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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감도.. 조감도.

양천자원회수시설의 흉물로 남아 있는 1기 소각로가 환경의 소중함과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환경홍보관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운영이 중단된 1기 소각로를 철거하고 환경홍보관, 시청각실, 견학통로 등을 설치하는 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양천자원회수시설의 1기 소각로는 서울시 최초로 건설돼 1995년 7월31일 운영이 중단될 때까지 서울시민들의 쓰레기 처리 최일선에서 한편으로는 환경오염의 우려와 관심속에서 10여년간 쓰레기를 안전하게 처리하고 자원화하는 기틀을 마련하였으나 지금은 노후화되고 그 수명이 다되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운명이다.

현재의 2기 소각로는 세정탑, 반건식반응탑, 백필터, SCR촉매탑 등 최첨단의 설비를 갖춰 외국의 소각시설보다 환경오염이 적은 하루 400톤 소각 규모의 자원회수시설로 증설해 1996년 이후 운영 중에 있다.

양천자원회수시설 환경개선사업은 총 57억원을 들여 인근 아파트단지에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쓰레기 반입차량의 출입로를 반대쪽으로 변경한다. 또 1기 소각로를 철거하되 주요부분은 서울시 최초의 역사성을 감안해 시민들이 직접 소각로에 들어가 체험할 수 있도록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환경홍보관, 시청각실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자원회수시설의 안전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양천자원회수시설의 외관 디자인과 경관 조명을 개선해 외관이 수려하고 야간에는 아름다운 경관 연출로 볼거리를 제공하는 외관 이미지 개선사업도 같이 추진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는 2010년 말에는 이전의 혐오시설에서 벗어나 보다 더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친숙한 자원회수시설로 재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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