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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12 15: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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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케미칼 부문 전문 계열사인 포스코켐텍(사장 김진일)이 2차전지 음극재 국산화 실현과 세계적인 메이커로의 도약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포스코켐텍은 12일 충남 연기군 전의 제2산업단지 내 3만0,563㎡의 부지에 연산 2,400톤의 2차전지 음극재 생산공장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진일 포스코켐텍 사장, 박기홍 포스코 전무 등 회사 관계자와 유한식 연기군수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회사는 약 190억원을 투자해 올 9월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능력은 1단계 600톤에서 최종 2,400톤까지 증설할 계획이다.

이번 2차전지 음극재 공장 착공으로 포스코켐텍은 2차전지 음극재 국산화는 물론 차세대 대용량 고출력 음극재 개발에 이르기까지 연구개발에 나서 2020년까지 전세계 음극재 시장 점유율을 40%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켐텍은 포스코의 부산물인 콜타르를 이용한 케미칼 및 탄소소재 사업을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2차전지 음극재를 제조하고 있는 ㈜카보닉스를 인수한데 이어 음극재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2차전지 소재 공급메이커로서 나선다는 계획이다.

리튬이차전지의 4대 핵심소재(양극, 음극, 전해액, 분리막) 중 하나인 음극재는 리튬이온과 전자를 전지 충전시 저장했다가 방전시 내어주는 역할을 하며 주로 흑연(Graphite)을 사용한다.

시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리튬2차전지용 음극재 시장규모는 4,400억원으로 매년 9%씩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일본 히타치화성, 일본카본, 중국의 BTR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음극재 국산화율은 2.7%에 불과해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GS칼텍스가 내년부터 음극재 생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삼성정밀화학과 애경유화가 전기자동차용 음극재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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