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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10 2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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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이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CeMAT 2011’에서 장비를 전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CeMAT 2011’에서 장비를 전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CeMAT 2011’에 참가해 국내 최초로 개발된 25톤 초대형 지게차와 친환경 LPG 지게차 등 5대의 신제품을 비롯, 모두 25대의 지게차를 전시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35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중공업은 1,045㎡(약 315평) 규모의 부스에서 성능과 운전의 편의성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최신 모델들을 출품해 유럽과 중동, 러시아, 동남아, 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 딜러들의 관심을 모았다.

현대중공업이 이번에 처음 선보인 인양능력 25톤급 초대형 지게차는 국내 최대 용량으로, 지난해 9월 출시돼 인기리에 판매 중인 대형 18톤급 지게차에 이어 최근 대형화 추세에 따라 개발됐다.

주로 항만이나 제철소, 조선소 등지에서 중량물 운반에 사용되는 이 지게차는 연료 효율을 높이기 위해 최첨단 연료시스템(HPCR: High Pressure Common Rail)을 적용한 260마력급 엔진을 장착하고, 비례제어밸브를 통한 제어시스템으로 강력한 파워와 부드러운 변속을 동시에 실현했다.

친환경 LPG 지게차도 선보였다. 이번 LPG 지게차는 유럽배기가스 규제 최고 레벨인 ‘Tier 4’를 만족시키는 엔진을 장착함으로써 환경을 중시하는 유럽시장에서 친환경 제품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은 미래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디자인의 콘셉트 전동 지게차를 선보여 주위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현대중공업 이상기 벨지움법인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대중공업 건설장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확인시키고 더욱 고급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유럽 주요 지역의 신규 딜러 개발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 영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유럽 지게차 시장은 중국과 함께 세계 최대 시장으로 올해 국내 시장보다 15배 이상 규모가 큰 26만여 대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도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러시아, 인도, 중남미 등 해외시장에서의 판매를 늘려 매출 4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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