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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07 1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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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이 단독경보형감지기 전수조사를 실시해 불량률 및 관리 실태를 파악했다.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전국 소방관서를 중심으로 지난달 6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화재와의 전쟁’ 재점검 및 화재피해의 원천적 저감을 위해 ‘불량 단독경보형감지기 퇴출 일제점검’을 실시했고 그 결과를 지난 4일 밝혔다.

지난해 보급된 단독경보형감지기 27만4,919개의 전수검사 및 수거시험을 위해 일선 소방관서는 점검TF팀을 구성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만7,704명을 8,120조로 나누어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소방방재청은 7개조로 나뉘어 중앙합동점검을 진행했다.

또한 소방용품의 제품검사기관인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5개의 제조업체를 방문, 무작위로 95개의 감지기 축출·정밀검사를 실시했고, 시·도에서 시험 의뢰한 불량감지기의 정확한 불량원인을 분석했다.

전국적으로 시행된 전수조사 및 수거시험 결과 총 27만4,919개의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대상 중 빈집 또는 거주자 불명으로 점검불가대상을 제외하고 90%의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조사 결과 정상은 24만5,060개고, 불량은 442개로 불량률 0.18%로 집계됐다.

일제점검 결과 A사 314개, B사 88개 등 총 6개 제조사의 불량감지기가 파악됐고 세부불량원인으로는 감지기 작동스위치 동작불량이 203건, 연기센서의 기능불량이 193건, 복구 불량이 46건을 차지했다.

또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실시한 수거시험 결과, 95개의 시료 중 총 3개의 시료가 작동기능 및 음량 기준미달로 판명됐고, 시도에서 시험의뢰한 442개의 감지기 역시 철저한 원인분석을 실시 중이다.

이번 일제점검은 소방용품의 안정성을 제고해 주택화재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건전지 교체 등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성능미달의 제조사에 대해서는 제품검사 기준을 강화해 시중에 유통되는 감지기의 품질제고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건전지 소모에 따른 교체율이 1만4,435건으로 전수조사 대상의 5%를 차지, 관리 소홀에 따른 화재피해 가능성이 확인된 바, 단독경보형감지기 공급방식개선 및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위한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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