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조환익)는 중동·북아프리카 사태로 피해를 입은 국내기업을 위한 긴급 대책사업의 일환으로 대체시장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4월25일 COEX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중동지역이지만 안정세를 보이는 사우디아라비아, UAE, 쿠웨이트 등 GCC(페르시아만 협력회의)국가와, 중동지역과 경제·문화적으로 유사성을 갖는 말레이시아, 터키 등에서 총 45개사가 참가했다.
품목별로는 국내기업의 최대 피해분야인 자동차·자동차부품 16개사를 시작으로, 기계플랜트 분야 13개사, 생활소비재 11개사, 기타분야 5개사가 참가해 각 분야별로 국내기업들과의 상담이 주선됐다.
바이어들은 이외에도 소요사태 이후의 인프라재건 품목이나 의료·교육 등의 민생복지 관련제품 등 다양한 품목의 조달을 희망하면서, 실수요를 바탕으로 한 상담이 활발한 이뤄졌다.
kOTRA 오성근 해외마케팅본부장은 “중동·북아프리카 사태에 대한 우리기업의 수출애로 타개를 위해 지난 3월29일 중동시장 긴급점검 설명회를 개최한 이후, 첫 번째 대책사업으로 금번 행사를 준비했으며, 6월5~10일에는 대체시장을 직접 방문하는 “대체시장 무역사절단” 을 두바이와 이스탄불에 20개사 내외로 파견하여 피해를 입은 우리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