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대 세미코리아 대표(左)와 최준영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이 LED 공정기술 교육과정의 개발 및 실행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현대 세미코리아 대표(左)와 최준영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이 LED 공정기술 교육과정의 개발 및 실행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한국 대표 조현대)가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LED 및 태양광 산업 발전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SEMI는 21일 오전 조현대 SEMI 한국 대표와 최준영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LED 공정기술 교육과정의 개발 및 실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LED 산업발전의 핵심 분야인 LED공정기술에 관한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고 연구시설과 장비를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이론 위주로 진행되던 교육과 차별화된 현장 실습을 병행한 LED 공정기술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며 전 세계 2,000여 개의 회원사를 기반으로 한 SEMI의 네트워킹을 활용해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첫 LED 공정기술 교육과정은 오는 10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에 걸쳐 서울 코엑스에서 실시될 계획이다.

SEMI관계자는 “한국산업기술대의 연구시설과 장비를 기반으로 하는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LED 및 태양광 산업의 우수 인력을 양성할 것”이라며 “향후 양 기관은 국책과제로 시행되는 LED 조명, 태양광 발전기술 등의 저탄소 녹색산업분야의 인력양성사업 수행을 위한 상호협력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