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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06 00: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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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가스 제조기업인 (주)소디프신소재가 최근 2010년까지 완료키로 한 NF3(삼불화질소) 제4공장과 SiH4(모노실란) 제2공장의 1단계 공사가 완료돼 특수가스 생산규모가 대폭 늘어난다.

이에 따라 소디프신소재는 올해말 기존 연간 NF3 2,500톤에서 1,000톤 늘어난 3,500톤, SiH4는 300톤에서 2,000톤 늘어난 2,300톤의 생산규모를 갖추게 된다.

지난해 소디프신소재의 계획에 따르면 추가 증설은 국내를 비롯 전 세계 반도체, LCD, 태양광시장의 급성장으로 NF3·SiH4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늘어난 시장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증설을 계획하게 됐다.

또한 증설이 완료되는 시점인 2010년말 NF3·SiH4는 각각 연간 5,500톤, 2,300톤 생산규모의 세계적인 생산기업으로 도약한다.

한편 소디프신소재는 지난 1988년 가넷파우더(Garnet powder)를 생산하는 대백물산(주)으로 창립했다. 이후 반도체 특수가스인 NF3의 국내 최초 국산화 성공과 국내 유일의 태양광 기초소재인 SiH4 생산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소디프신소재는 지난 10여년간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며 세계적인 경제침체에도 지난해 약 1,600억원의 매출과 6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왔다. 또 올 상반기 매출도 전년대비 12.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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