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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4-19 10: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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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청장 김동선)은 지난 12일 기업가정신 확산과 창업활성화를 주제로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벤처업계와의 조찬 간담회를 국회 지경위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10일 동국대에서 개최된 ‘청년·벤처 기업가정신대회’ 행사를 통해, 기업가정신과 창업이라는 국가적 현안에 관해 정부와 국회, 벤처업계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김영환 지식경제위원장 주재로 진행된 간담회에는 박진의원 등 지경위원들과 청년·벤처기업인, 벤처캐피탈협회장(이종갑), 창업선도대학 회장단(호서대·전주대 창업지원단장) 등 10명의 업계·학계 관계자, 정부측 대표로는 중기청장 등이 참석했다.

죽으로 아침식사를 대신하면서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된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우리 사회에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고 본격적인 벤처창업 붐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제안들과, 창업을 준비하고 기업을 경영하면서 느꼈던 애로사항들을 가감없이 쏟아냈다.

‘(주)에어비타’의 이길순 대표, ‘(주)한경희생활과학’의 한경희 대표는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글로벌 진출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해외시장 개척 지원의 대폭 확대를 요청했다.

특히 청년기업인 (주)쏠라사이언스의 송성근 대표는 러시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고생했던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 놓으면서, 처음부터 세계시장을 겨냥한 창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창업초기의 소규모 벤처기업에 대한 해외진출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서울대 창업동아리 ‘학생벤처네크워크’의 양영석 군은, 학교 친구들과 함께 ‘MIT Global Start-up Workshop 2011 행사’를 유치한 경험을 소개하면서, 청년들에게 기업가정신과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줄 수 있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건의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참석자들은 유망한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되도록 재무구조보다는 내재가치와 사업성 위주의 평가, 엔젤투자가와 외국 벤처캐피탈의 국내투자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모태펀드에 대한 출자예산 증액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호서대학교(양해술 교수)와 전주대학교(이형규 교수)의 창업지원단장들은 전국 15개 창업선도대학이 지역별 ‘청년창업의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예산의 대폭적인 확충과 함께, 자금과 R&D 등의 다양한 지원수단이 창업선도대학과 연계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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