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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4-18 13: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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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컨테이너선 계약식에서 현대중공업 김외현 조선사업본부장(대표이사/왼쪽)과 컨테이너캐리어 코퍼레이션사의 게리 벤투리스(Gerry Ventouris) 사장이 계약을 마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지난 15일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컨테이너선 계약식에서 현대중공업 김외현 조선사업본부장(대표이사/왼쪽)과 컨테이너캐리어 코퍼레이션사의 게리 벤투리스(Gerry Ventouris) 사장이 계약을 마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유럽에서 대규모 드릴십(Drillship)과 컨테이너선 수주에 성공하며 벌써 올해 수주목표치의 절반가까이를 달성하는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

회사는 최근 노르웨이 ‘프레드 올센 에너지(Fred Olsen Energy)’의 드릴십 1척, 그리스 ‘컨테이너 캐리어 코퍼레이션(Container Carrier Corporation)’의 컨테이너선 4척 등 약 9,000억원 상당의 계약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건 모두 각각 드릴십 1척과 컨테이너선 4척의 옵션도 달려 있는 계약이어서 향후 추가적인 수주도 기대된다.

이로써 회사는 4월 현재 조선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총 34척, 92억달러의 수주 실적(현대삼호중공업 포함)을 기록, 올해 수주목표인 198억불의 46%를 달성하게 됐다.

특히 드릴십 부문에서는 확정 6척에 옵션 3척을 수주, 올해 세계 조선업계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수주하는 호실적을 거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회사)드릴십의 차별화된 설계와 시추 성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난해 첫 드릴십 인도 이후 유럽, 북미 선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드릴십 수주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수주한 드릴십은 오는 2013년 8월에 인도될 예정으로 해수면으로부터 12.8km까지 시추가 가능해 세계 최고의 시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 유일의 드릴십 전용 설계로 선박의 크기(길이 229m, 폭 36m)를 최적화해 유지비를 줄이는 대신 연료 효율은 높였다.

세계 금융위기 이후 침체기를 겪었던 컨테이너선도 이번에 그리스에서 수주한 5,000TEU급 4척을 포함해, 지난 3월 9,600TEU급 6척 등 올해 총 22척의 컨테이너선을 수주하는 등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인도한 드릴십 ‘딥워터 챔피온(Deepwater Champion)’호..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인도한 드릴십 ‘딥워터 챔피온(Deepwater Champion)’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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