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한전 김쌍수 사장(左)과 우데(Uhde)사 미카엘 티에만 회장이 양사간 조인트벤처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4일 한전 김쌍수 사장(左)과 우데(Uhde)사 미카엘 티에만 회장이 양사간 조인트벤처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전력이 독일 우데사와 석탄가스 및 합성천연가스 발전 사업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한다.

한전(KEPCO, 사장 김쌍수)은 지난 14일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우데(Uhde, 대표 미카엘 티에만) 본사에서 합작법인 켑코우데(KEPCO-Uhde Inc.)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과 우데가 각각 66%, 34%의 지분을 보유해 한전이 최대주주가 됐다.

양사의 합작사는 오는 7월 한국에 설립된다.

합작사는 우데의 가압 분류층(PRENFLO) 가스화 공정기술을 기반으로 석탄 가스화 복합발전(IGCC)과 합성천연가스(SNG)의 엔지니어링, 라이센스, 기술개발 등에 대한 글로벌 공동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한전은 석탄 화력 발전분야의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우데사는 석탄 가스화 복합발전, 합성천연가스의 핵심기술인 가스화 공정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두 기업은 협력으로 점차 엄격해지고 있는 환경규제에 대해 석탄 화력발전 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보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