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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4-15 14: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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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대표 구자열)이 북미와 인도 등 해외 전력 신규 시장에서 총 9,600만 달러(한화 약 1,040억원)규모의 투자를 통해 적극적인 현지화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LS전선은 자사 미국 법인 슈페리어에식스(Superior Essex)를 통해 미국 북 캐롤라이나주 타버러(Tarboro)市에 총 6,000만 달러(한화 약 650억원)를 투자, 전력선 생산 공장을 세우기로 한 전력선 생산 공장에 대한 주정부의 승인을 받았다.

이 투자는 북미전력시장에서 현지 생산 및 사업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전선 업체로는 최초다.

공장 기공은 오는 5월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선 초기에는 저전압(Low Voltage)관 중전압(Medium Voltage)제품을 위주로 생산한다. 향후 고전압(High Voltage)과 전력솔루션 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LS전선이 미국 진출을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해 온 글로벌 비즈니스 활동의 일환으로, 2008년 인수한 슈페리어에식스의 인적자원·네트워크·기술역량을 십분 활용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해 인도에도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3,600만달러(한화 약 392억원)를 투자해 인도 북부 하리아나(Haryana)주 바왈(Bawal)에 위치한 기존 통신선 공장에 전력선 생산 라인을 추가하고 있다.

2011년말까지 공장 건축을 마치고 2012년부터 제품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2015년 전력 케이블에서 1억3,600만달러(한화 약 1,400억)의 매출을 거두겠다는 목표다.

손종호 사장은 “이번 전력사업 현지화로 선진국 최대시장인 북미와, 빠르게 성장 중인 신흥 개발국의 중심에 있는 인도 전력시장에 모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2015년 세계 최고기업이 되기 위한 LS전선의 행보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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