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정밀화학기업 마낙(MANAC)이 아시아,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최근 해외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한 신규조직을 신설한 회사는 브롬화합물을 중심으로 중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유럽에서는 의약 중간체 분야에서 고객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실무단계는 상사 등과 연계한 형태로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지난 1일자 인사이동을 통해 기존의 사업부 내 파인케미칼그룹을 사업관리실로 넘기고 부사업부장급이 ‘국제그룹리더’ 직책을 겸임하도록 직제를 개편했다.
이는 회사가 올해부터 시작되는 ‘3개년 중기경영계획’의 중점 과제로 전 사업에 걸친 ‘해외전개 강화’를 설정한 데 따른 것이다.
해외 거점에 대해서도 국내 메이커의 해외 진출에 동반하는 형태로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유기화학 및 무기화학 분야에서 브롬화 반응기술을 출발점으로 한 △난연제 △의약품 △기능성재료 △특수화학 △요오드 △브롬계 무기약품 △비브롬계무기약품 △고순도정제염 등8개 사업분야를 영위하고 있다.